개최취지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의 주역 중 한 명인 길선주목사는 열정적 부흥사로는 잘 알려져 있으며 그가 장대현교회에서 아악(雅樂)을 교회음악으로 도입한 것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특히 아악은 고려와 조선시대에 궁중과 상류층에서 연주되는 전통음악으로 악기연주, 노래, 춤 등으로 구성된 종합 예술 음악으로 지금의 국악을 교회로 끌어들여 서구 문화 중심의 찬송가와 융합하여 교회 문화의 토착화를 함께 적용하였다고 한다.

이는 ‘문화가 없는 민족은 망한다’라는 절심함의 발현일 것이다. 하지만 현재 한국교회 안의 상황은 1907년에 머무르고 있다.

넘쳐나는 서양 클래식과 CCM에 기반한 찬양, 찬송 등이 편중 되어 있는 요즘 우리 고유의 문화에 뿌리를 둔 국악 찬양을 발굴, 전파하여 다양성 속에 전통을 지켜가는 기독 문화를 위해 한 축을 감당하고자 국악오디션 “우리소리 찬양한마당”을 개최하고자 함.